감독/작가/출연진
감독
이나정
작가
백미경
출연진
이보영 - 서희수 역
김서형 - 정서현 역
이현욱 - 한지용 역
옥자연 - 강자경 역
차학연 - 한수혁 역
정이서 - 김유연 역
박혁권 - 한진호 역
박원숙 - 양순혜 역
정동화 - 한 회장 역
정현준 - 한하준 역
김혜화 - 한진희 역
조은솔 - 박정도 역
예수정 - 엠마 수녀 역
박성연 - 주 집사 역
이중옥 - 김성태 역
조윤서 - 오수영 역
인물 관계도
효원가의 대저택
카덴차(Cadenza) : 클래식 협주곡에서 악상이 끝나기 직전 독주자의 화려한 기교를 뜻한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성골 귀족들이 사는 공간에 어느 날 메이드 김유연과, 비밀을 숨기 튜터 강자경이 들어오며 뜻밖의 상황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그 결과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루바토(Rubato) : 자유로운 템포로 연주하라는 악상기호. 이탈리아어로 '훔치다. 도둑맞다.'라는 뜻도 있다.
루바토에는 효원가의 이방인들이 거주 하고 있다.
서희수 : 재벌 며느리의 틀에서 벗어나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한다.
강자경 : 희수를 속이고 튜터로 집에 들어와 하준을 데려가려고 한다.
한지용 : 혼외자식이기에 효원가 혈통이 아니다. 하지만 효원가를 갖고자 한다.
촬영지는 원주의 뮤지엄 산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 2길 260 Museum SAN
매주 월요일 휴관 / 운영 10:00 - 18:00
서희수가 계속 찾던 홍옥의 의미
극에서 하준과 지용이 희수에게 홍옥을 건낸다. 하준이 희수에게 선물한 홍옥은 하나뿐이지만 빨갛고 광택이 난다. 하준이가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을 뜻한다. 지용이 희수에게 선물한 홍옥은 홍옥바구니로 양이 많지만 예쁘지도 광택이 나지도 않는다. 한지용의 마음은 겉으로만 번지르르 하지 실상은 진실되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임신을 알기 전부터 유산 후에도 계속해서 홍옥을 찾는다. 희수에게 홍옥은 아이를 잃은 슬픔을 뜻한다. 유산 후 꼴도 보기 싫은 홍옥을 찾는 희수의 모습에서 홍옥은 자신과 하준을 지키기 위한 간절함 마음을 뜻한다.
엠마 수녀의 명품 가방
손수건을 가방 먼지를 털어 낸 후 가방장에 넣으며 가방을 바라보는 엠마수녀의 눈빛은 수녀답지 않게 굉장히 세속적으로 보였다. 늘 가지고 다니는 에르메스 버킨백 외에도 총 4개의 명품 가방이 가방장에 보관되어 있다. 극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주인공들처럼 엠마 수녀 또한 수녀복을 입고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구린 비밀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엠마 수녀는 기생으로 활동했으며, 그곳에서 지용의 친모와 연을 맺는다. 젊은 엠마수녀는 한 회장을 사랑했으나 한 회장은 지용의 친모를 사랑했고 이를 방해하고자 지용의 친모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렸으나 한 회장은 그마저 용인하고 집으로 들인다. 엠마수녀는 효원가의 사람들과 1:1 상담을 해왔고 그들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유일하게 상담을 받지 않은 사람은 한지용. 엠마수녀는 모든 사람들의 적인 지용과 가장 오래 알고 지내 온 사람이었다. 지용 사망 후 엠마수녀도 수녀를 그만둔다. 그때 함께 일하던 수녀에게 그녀가 아끼던 에르메스 버킨백을 선물하고 떠난다. 그것이 진짜 그녀의 것이 아니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감상평
스카이 캐슬, 부부의 세계 못지않은 자극적인 막장드라마이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숨은 의미와 복선을 찾는 재미가 있어 흥미진진하고, 배우 라인업이 어마어마하고 재벌집이 배경이라 주인공들의 패션이 화려해서 눈이 즐겁다. 메이드들의 이야기와 역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무엇보다 주인공인 이보영과 김서형이 위기를 주체적으로 헤쳐나가는 모습이 짜릿했다.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 시간
- 토, 일 오후 9:00 (2021-05-08~)
- 출연
- 이보영, 김서형, 이현욱, 옥자연, 차학연, 정이서, 박혁권, 박원숙, 정현준, 김혜화, 예수정, 박성연, 이중옥, 조윤서, 정동환, 조은솔
- 채널
- tvN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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