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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쇼트> 출연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감상평

by mini-mi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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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감독/출연진
- 영화 정보
- 시대적 배경
- 내용
- 감상평

 

감독/출연진

감독

애덤 맥케이

 

출연진

크리스찬 베일 - 마이클 버리 역

스티브 카렐 - 마크 바움 역

라이언 고슬링 - 제라드 베넷 역

브래드 피트 - 밸 리커트 역

마리사 토메이 - 신시아 바움 역

멜리사 레오 - 조지아 헤일 역

제레미 스트롱 - 비니 다니엘 역

핀 위트록 - 제이미 쉬플리 역

존 마가로 - 찰리 겔러 역

카렌 길런 - 에비 역

레이프 스풀 - 대니 모세 역

마고 로비 - 본인 역(카메오)

셀레나 고메즈 - 본인 역(카메오)


영화 정보

국가 : 미국

원작 :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 <빅 숏>

개봉일 : 2015년 12월 11일(미국)

              2016년 1월 21일(한국)

러닝타임 : 130분

제작비 : 5,000만 달러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 <빅 숏>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소재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가 일어나기 전 부동산 시장의 몰락을 예상하고 대부분의 사람들과 반대로 소수의 사람들이 하락에 배팅하려는 즉 공매도하는 투자자 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 시대적 배경

이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알고 본다면 좀 더 영화를 깊게 이해할 수 있다.

2000년대 초 미국은 경제가 상당히 침체되어 있었다. 이에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5%대 금리를 1%로 낮추는 초 저금리 정책을 펼쳤고, 사람들은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주택을 구매하다 보니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부동산 가격은 더 빨리 상승하여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속도보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속도가 더 낮았기 때문에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당시 은행이 대출 규제를 낮춰 심지어 무직인 사람들에게도 무조건 대출을 해주었다. 이 대출이 바로 서브프라임 모기지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풀이해보면 모기지(mortgage)는 주택 담보 대출이라는 뜻이다. 앞에 붙은 단어는 등급 별로 프라음(prime)은 신용등급 상, 알트에이(alt-a)는 신용등급 중, 서브프라임(subprime)은 신용등급 하로 나뉜다.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낮을수록 높은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그러므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에게 실행된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상품이다. 그렇다면 왜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 심지어 무직인 사람들에게도 담보대출이 가능했을까? 위에서도 잠깐 설명했듯이 이 대출로 인해 사람들이 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이 지면서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상환이 어렵더라도 은행은 주택을 팔아서 대출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6년부터 기준금리가 상승되기 시작하고 모기지 대출의 변동금리 또한 인상된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이자를 내지 못하게 되고 집을 팔아서 대출을 상환하고자 하는데 팔려는 사람만 많고 살려는 사람은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수요가 줄어들자 결국 부동산 가격은 폭락하고 집을 팔더라도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파산하게 된다. 파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모기지 대출을 해준 회사와 은행 또한 파산하게 된다.


내용

It ain't what you don't knos that gets you into trouble. It's what you know for sure what ain't so. 
곤경에 빠지는 것은 무언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확실히 알고 있다는 착각 때문이다.

 우선, 숏은 공매도를 뜻하고 따라서 영화 제목인 빅쇼트는 대형 공매도라는 뜻이라고 보면 된다. 영화의 시작은 2005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 실행이 한창이다. 그러던 한 때 신경외과 의사 출신인 투자 전문가 마이클 버리는 무언가를 발견한다. 그는 세계 경제는 시한폭탄과 같고 곧 무너질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아무도 그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지만 대형은행 트레이더를 맡고 있는 자레드 베넷이 그의 말을 듣고 그 역시 위험을 직감한다. 그는 이 사실을 큰 손 마크 바움에게 브리핑하며 자신과 함께 은행과 반대로 빅쇼트(big short) 즉, 가치가 하락하는 쪽에 투자하기로 권유하고 그는 직접 임장을 뛰어 거품을 확인하고는 동참한다. 여기에 잘 나가는 전직 트레이더 벤 리커트도 합류한다. 이들은 은행과 투자회사들에게도 이 사태에 대해서 알리고자 하였지만 그들은 자신의 집을 담보로 실행한 대출을 왜 같지 않겠냐며 무시한다. 결국 미국의 부동산 시장과 경제는 무너지고 하락에 투자를 한 그들은 큰돈을 벌지만 썩 유쾌하지는 않아 보인다.


감상평

영화를 보면서 한국영화인 <국가부도의 날>이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IMF 때 경제위기를 직감하고 달러와 부동산을 사들여 큰돈을 벌게되 유아인과 유사하다. 물론 스케일은 많이 다르지만...^^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 속 상황이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져서 약간 무섭기도 했다.  이 영화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해서 알고 보면 더 이해하기 좋지만 모르더라도 극 중간중간 설명을 예시를 통해 잘해주어서 이해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었다. 

 

 
빅쇼트
“여러분, 돈 법시다! 돈 벌 준비 됐죠?” 은행은 전부 사기꾼들, 당신의 돈이 사라지는 진짜 이유!! 2005년, 모두를 속인 채 돈 잔치를 벌인 은행들. 그리고 이를 정확히 꿰뚫고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 20조의 판돈,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한 진짜 도박!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평점
7.9 (2016.01.21 개봉)
감독
아담 맥케이
출연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카렌 길런, 마리사 토메이, 멜리사 레오, 맥스 그린필드, 마고 로비, 셀레나 고메즈, 앤서니 보데인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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