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타짜> 정마담은 왜 평경장을 죽였을까?

by mini-mi 2022. 11. 21.
반응형

목차

1. 정보

2. 줄거리

3. 최고의 빌런


<타짜> 영화 정보

영화 <타짜>는 최동훈 감독 연출로 출연배우는 고니 역의 조승우, 정마담 역의 김혜수, 평경장 역의 백윤식, 고광렬 역의 유해진, 곽철용 역의 김응수, 박무석 역의 김상호, 아귀 역의 김윤석, 짝귀 역의 주진모가 극을 이끌어 나간다. 장르는 범죄/스릴러로 러닝타임은 139분, 2006년 9월 28일 개봉하였고, 큰 인기를 얻어 2021년 12월 1일 재개봉 하기도 했다.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이며, 1차 개봉시 총 관객 수는 약 680만명에 달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2014년 타짜 신의손, 2019년 타자:원 아이드 잭 까지 세번째 시리즈도 나왔다.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오랜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이다.

화투판으로 들어와 빠져나갈 수 없게 된 고니

가구 공장에서 일하던 고니는 우연히 공장 한편의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 장의 화투로 치는 섰다였다. 그날 고니는 그 화투판에서 3년간 일하며 모은 돈과 누나의 장사 밑천까지 탕진하고 만다. 고니는 그것이 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음을 뒤늦게 알게 되고 사기 친 놈들을 잡겠다고 여기저기 떠돌다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와 잃었던 돈의 5배를 따면 다시는 화투에 손을 대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그와 함께 한다.

고니는 평경장의 타짜 기술을 익혀나가고 그러던 중 정마담의 연락을 받고 그녀가 세팅한 도박판에 평경장은 고니를 선수로 내세운다. 평경장은 잃었던 돈의 5배를 땄으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정마담은 고니를 유혹하고 고니 또한 정마담에게 푹 빠진다. 그 후 평경장은 고니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주고 두 사람은 역에서 헤어진다. 혼자 떠난 평경장이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고니는 같은 기차에 탔던 아귀의 짓이라고 확신하고 복수를 준비한다. 정마담의 도박장에서 알게 된 고광렬과 함께 움직이며 아귀를 찾아 나서는데, 그러던 중 과거 자신에게 사기도박을 친 박무석과 곽철용의 돈을 몽땅 따게 된다. 이에 분개한 곽철용은 고니를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고니는 교통사고를 일으켜 곽철용을 살해한다. 친구의 죽음을 알게된 아귀가 고니를 찾아 나서게 된다. 한편 정마담은 또 다른 호구를 잡아 돈을 뜯어낼 궁리를 하던 중 아귀에게 협박을 당하게 되고 고니를 끌어들이기 위해 고광렬과 아귀를 같은 화투판으로 끌어들인다. 고광렬은 화투기술을 쓰던 중 아귀에게 적발되어 손을 다치게 된다. 화가 난 고니도 화투판에 참여하고 일부러 밑장 빼기 기술을 시전하고 당연히 아귀에게 걸린다. 고니와 아귀는 밑장 빼기 한 화투 패가 장땡인지 여부에 따라 남은 돈과 손목을 걸고 패는 사쿠라였다. 아귀의 빠른 눈을 알고 있는 고니가 그 점을 역이용한 것이다. 결국 아귀는 손목이 잘린다.

고니는 정마담의 말실수를 통해 그녀가 평경장을 죽인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의 돈을 모두 불태우고 다친 고광렬을 데리고 도망치던 중 총에 맞게 된다. 고니는 총상을 당한 채로 고광렬을 입원시킨 후 기차를 오른 후 기 차에서 떨어지게 되는데, 마지막 자면에서 고니는 외국에서 도박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영화가 막을 내린다.

정마담은 왜 평경장을 죽였을까?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감독이 풀어낸 정마담의 서사를 보면 납득이 간다. 정마담의 대사 중 '나 이대 나온 여자야.'라는 대사가 있는데 실제로 이대를 입학했지만 졸업을 못했다고 한다. 본래 정마담은 부유한 집안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부모 사망 후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았는데 평경장이 접근하여 마치 정마담이 호구들을 공사하듯이 똑같이 당했던 것이다. 모든 재산을 소진한 후 평경장은 정마담을 내팽개치고 어린 정마담은 그때부터 도박판에서 생활하게 된다. 정마담 옆에 있는 빨치산이라는 인물은 본래 평경장을 호위하였으나 정마담을 내팽개친 평경장에 분노하여 정마담 편에 선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평경장을 죽이는 인물 또한 빨치산. 순진한 부잣집 아가씨를 잔인한 도박판에 들인 평경장을 죽인 이유가 납득이 간다. 왜 이 이야기가 본편에 실리지 않았을까?

 
타짜
낯선 자를 조심해라..!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을 소개 받고 둘은 서로에게서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 돈을 따게 되고, 결국 커져 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만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택한 고니. 유유자적 기차에 오르는 평경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니는 그 기차역에서 극악무도한 독종이자 죽음의 타짜란 아귀를 스치듯 만난다. 이후 고니는,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한 화투판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을 만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중 그와 함께 정마담을 떠나게 된다. 고광렬은 고니와는 달리 남들 버는 만큼만 따면 된다는 직장인 마인드의 인간미 넘치는 타짜!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전국의 화투판을 휩쓴다.너를 노린다, 목숨을 건 마지막 승부..!함께 원정을 뛰며 나름의 도박인생을 꾸려가는 고니와 고광렬. 원정 중 우연히 들린 한 술집에서 고니는 술집주인 화란을 만나고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끌리지만 한없이 떠도는 타짜의 인생에 사랑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편, 고니는 자신을 이 세계에 발 담그게 한 장본인 박무석과 그를 조종하는 인물 곽철용을 찾게 되고, 드디어 보기 좋게 한 판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곽철용의 수하는 복수가 낳은 복수를 위해 아귀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귀는 고니에게 애증을 가진 정마담을 미끼로 고니와 고광렬을 화투판으로 끌어들인다. 기차역에서 스쳤던 아귀를 기억해내며 그것이 ‘죽음의 한 판’이란 것을 느끼는 고니. 하지만 고니는 이를 거절하지 않는다. 고광렬의 만류도 뿌리친 채, 그리고 처음으로 평범한 삶을 꿈꾸게 한 여자 화란과의 사랑도 뒤로 한 채, 고니는 그렇게 죽음의 판이 펼쳐질 배에 스스로 오르는데….물러설 곳 없는 꽃들의 전쟁..! 각자의 원한과 욕망, 그리고 덧없는 희망, 이 모든 것이 뒤엉킨 한 판이 시작된다..!“겁날 것도, 억울할 것도 없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다치거나 죽는다. 그게 타짜이니까…”
평점
9.0 (2006.09.28 개봉)
감독
최동훈
출연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응수, 김상호, 김윤석, 주진모, 김경익, 이수경, 김정난, 권태원, 조상건, 백도빈, 서동수, 김미라, 박명신, 최종률, 최효상, 조석현, 염상태, 김자영, 윤설희, 임정은, 박수영, 김민경, 장남부, 도용구, 김민규, 심우창, 최재섭, 이재구

- 끝 -

반응형

댓글